왓슨앤컴퍼니는 최근 워커스플레이스와 소방청 대상 ‘POCU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의료기기 판매전문 회사 워커스플레이스는 이로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소방관에 공급하게 됐다.

‘POCUS’는 일반 소비자 및 공공기관용 뇌 활성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이다. 수면 개선 및 우울감, 스트레스 완화에 대한 효과와 사용의 편리함을 내세우며, 지난 2020년부터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왓슨앤컴퍼니는 작년 2월부터 4월까지 소방청 대전본부와 ‘뇌 활성화를 통한 심신안정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뇌자극기 ‘POCUS’를 사용해 경과를 모니터링 했다. 그 결과 불면증 개선(77%), 우울감 개선(67.5%) 및 스트레스 개선(68%)의 효과를 입증했다.

왓슨앤컴퍼니 관계자는 “POCUS 제품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정신보건 증진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아토피, 탈모 및 항암 전자약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국민건강 증진 등 공익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