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앤컴퍼니가 개발한 소비자용 전자약 '포커스 스마트(POCUS_SMART)'가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한다.

지난 28일, 왓슨앤컴퍼니는 베트남 법인 라리앤로이와 수개월간의 논의를 통해 최종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 베트남 법인 라리앤로이는 교육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라리앤로이는 작년 초부터 왓슨앤컴퍼니와 미팅을 진행해왔다. 이는 인천 가톨릭성모병원에서 발표된 포커스의 우울증 완화 및 집중력 개선 효과에 대한 보도를 보게 된 것이 계기였다. 이후에도 왓슨앤컴퍼니는 프로 골프 선수 및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을 입증하고 전남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등에 납품을 시작했다.

위 가능성을 토대로 라리앤로이는 현지 베트남 병원 및 사립 학교 등과 시범사업을 통해 베트남 교육 시장에서의 '포커스 스마트(POCUS_SMART)'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왓슨앤컴퍼니는 베트남 호치민 시립대학병원에서 탐색 임상시험을 먼저 진행하고, 추가적으로 베트남 사립학교 및 대형 학원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라리앤로이 김은민 대표는 "현재 베트남 교육시장의 규모는 약 20조로 한국 못지않게 뜨겁다”며, "한국에서 프로선수 및 엘리트 고등학교 선수들 대상으로 포커스를 통해 입증한 결과와 라리앤로이와 지속적인 양사의 협력을 통해 20조 베트남 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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