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지난 24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에서 학회 창립기념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준홍 회장의 개최사에 이어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박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윤진영 박사, 그리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현석 박사의 비침습적 뇌조절 기술 관련 논문 발표 순서로 진행했다.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그 동안 의료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용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던 비침습적 뇌조절 기술이 최근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연구돼 그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기술들은 이미 상용화돼 의료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임상 적응증을 허가 받기 위해 준비 중인 기술도 여럿 있다는 현실을 감안해 서둘러 창립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비침습적 뇌조절 기술 관련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의학 연구자들이 모여 토의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학회 핵심 관계자는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창립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련 학회와도 긴밀히 협조하면서 뇌조절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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